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대구에 이어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2030 젊은 층을 겨냥한 행보도 빼놓지 않았는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젊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단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부산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 젊은 시절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부정당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한 안타까운 마음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대통령 만드는 일이 아니라 제 스스로 대통령 돼서 나라 바꾸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 저랑 친하다는 사람은 매일 저한테 전화 오고 연락 오고 해서 단일화의 조건이 뭐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일관되게 답합니다. 가능성 없다. 왜냐하면 저는 솔직히 지난 3년간 어떻게 어렵게 만들어놨던 젊은 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서 그놈의 당을 바꿔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제가 다시는 그런 일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 당은 고쳐 쓸 수 없는 당이다. 저도 확신하고 여러분도 확신하지 않습니까? 이제 우리는 외쳐야 됩니다. 주변에서 국민의힘을 개혁해서 어떻게 해 보자.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있다면 단호하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고쳐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더 이상 고쳐 쓸 수 없으면 갖다버리고 새로 차려야 되는 것 아니냐. 맞지 않습니까,
여러분!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이제 3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급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단일화해라,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있습니다. 천만의 말씀이요.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이준석을 통해서 정권 교체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 그 유일하고도 당연한 방법, 그 정답 하나만 빼놓고 지난 6개월 동안 얼마나 뺑뺑이 돌면서 시간을 낭비해왔습니까. 이제 남아 있는 3주 사이에 우리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이재명의 포퓰리즘을 막을 그런 세력으로 부상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비판할 때 구질구질한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가족 간에 얼마나 재미있는 대화를 했는지 이제 그런 건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건 온 국민이 알고 있고, 이제 제가 지적하는 것은 그 사람들이 앞으로 부산의 미래를 놓고, 대한민국을 미래를 놓고 여기가서는 이런 소리를 하고 저기 가서는 다른 소리...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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